국산 초능력 추리게임 ‘스테퍼 케이스’ 후속작 발표

2023. 12. 6. 04:08IT/게임

스테퍼 케이스는 살인사건과 관련된 문서를 다루며 그 사이의 모순을 찾아내는 신개념 추리게임 입니다. 무대는 1960년대, 도시 인구의 1할이 초능력자인 가상의 런던. 이 도시에서는 스테퍼라고 불리는 초능력자들에 의한 사건, 마나사건이 끊임없이 일어납니다.플레이어는 마나사건 담당반의 신입 수사관, 노트릭이 되어 사건을 해결해 나갑니다

지난 4월 출시되어 좋은 평가를 받은 추리게임 ‘스테퍼 케이스: 초능력 추리 어드벤처(이하 스테퍼 케이스)’ 후속작 ‘스테퍼 리본(Staffer Reborn)’이 발표됐다.

한국 개발사 팀 테트라포드는 지난 1일 스테퍼 리본을 깜짝 공개하며 신규 영상도 선보였다. 스테퍼 리본은 본래 스테퍼 케이스 DLC로 기획되었으나, 이후 방향성을 바꿔 별개 게임으로 개발 중이다. 2024년 3월 PC로 출시되며, 가격은 3,000원, 플레이타임은 약 2시간 분량이다.

스테퍼 리본은 전작 스테퍼 케이스 본편 이후 시간대 미국을 배경으로 한다. 주인공은 군인이자 죽음의 루프에 빠진 부활 능력자다. 그는 전쟁에 참여했으나 총을 맞아도 다시 살아나 평생 전쟁터를 전전했다. 게임은 주인공과 그의 의뢰를 받은 탐정의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한편 전작 스테퍼 케이스는 초능력과 추리를 적절하게 조합한 훌륭한 게임성으로 스팀 유저 평가 ‘압도적으로 긍정적(96% 긍정)’을 기록했다. 출시 당시 총 5개 에피소드로 구성됐으며, 이후 사이드 스토리 2개가 추가됐다.
https://youtu.be/vv0PQgFp_Do